클로드 앱 내부에 Code 기능이 들어왔다. 들어온지는 좀 됐는데 계속 터미널로만 써오다가 마침 컴퓨터조차 켤 수 없을 정도로 회사 일이 들이닥치는 시기가 되어서 휴대폰으로 Claude code를 써보기로 했다. 컨셉에 충실하게 이번 블로그 글도 휴대폰으로 작성되었다.
클로드 앱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생성하면 바로 앱에서 Claude Code 사용이 가능하다. 지금은 GitHub에 올라와있는 레포지토리만 지정해서 수정 가능했다. 집 컴퓨터에 설치된 클로드 코드를 핸드폰에서 원격으로 실행하는 Remote Control 기능도 있다는데, 그것도 나중에 사용해볼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한 작업은 스킬 수정 작업이다. 블로그 디자인을 변경할 때 사용한 스킬이 front end-design 스킬인데, 앤트로픽에서 만들어 배포한 스킬 그대로 사용해 좀 더 내게 맞는 맞춤형 스킬로 만들어보고자 한다.
Study blog 레포지토리에 앱을 연결하고, 해당 레포지토리에 있는 스킬을 찾아 수정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스킬 보강 방향성을 묻고, 그대로 스킬을 수정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킬을 사용하는 유저인 내가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기술보다는 디자인 감각을 더 신경써서 작업하도록 스킬 방향성을 바꾸었다. 수정한 스킬은 바로 깃허브 레포지토리에 푸시되었다.
수정한 스킬을 사용해 블로그 디자인 리뷰를 진행해보았다. 코드 수정까지 알아서 진행하도록 두어 디자인 이슈를 리스트업하고 코드까지 수정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모든 과정은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 앱 화면을 보지 않고 다른 일을 하다가 돌아와서 결과만 확인해도 되었다.
물론 다른 거 하다 돌아와서 태클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
컴퓨터를 켤 시간이 없거나, 컴퓨터를 쓸 환경에 있지 못할 때 틈틈이 작업하기 좋게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깃허브 레포지토리에 올라와있는 파일만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API키를 써야한다거나, .gitignore을 이용해 깃에 올리지 못하게 막은 파일까지는 수정이 어려워 큰 수정보다는 작은 작업 위주로 쓰게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어 작은 플랫폼을 하나 만들어볼까 한다. 폰트 패밀리 테스트 플랫폼이다.